합천군은 합천지역건축사회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대양면 수해 현장의 침수 주택에 대한 안전성 검토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합천군의 요청으로, 침수피해로 건축물의 붕괴․전도에 따른 2차 피해 및 수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수해 주택의 다수가 구조적으로 취약한 오래된 목구조가 많아 전문가의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합천지역건축사회에 협조 요청했다.합천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은 붕괴 요인 및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위주로 육안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조사 의견을
인구 유출 심화 현상에 지역이 활력을 잃으며 올해 1분기 제주 생산과 소비, 건설 수주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에서 10세 미만을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678명이 순유출했다. 이는 인구 유출이 본격화된 지난해 1월 이후 분기 기준 최다 인원이다. 또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인구 순유출이 본격화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20대, 10대, 40대 ,
고구마 재배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감소를 위해 경남고구마연합회원과 관련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함양군에서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가 열렸다.고구마 정식기는 5월 상·중순에 집중되어 있고 순으로 정식해 기계화가 어렵고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경운정지작업, 두둑만들기, 고구마 순 심기, 비닐멀칭, 끝순을 비닐 밖으로 꺼내기 등 많은 작업 단계를 거치는데 기존 고구마 정식기는 구조가 복잡하거나 정식기에 여러 사람이 앉아 심는 구조로 불편함이 많아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이번에 시연한 고구마 정식기
창녕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향초 등 화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전통사찰은 대다수 목재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하고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이에 소방서는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 207명, 의용소방대 645명 등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어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제주, 전남, 경남 지역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난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0일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물과 진흙에 집과 사람들이 휩쓸려 하루 사이 62명이 사망했다.에다야툴라 함다드 아프간 자연재해 관리국장은 "사망자가 주로 여성과 아동이며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말했다.바글란주 정부는 아프간군과 경찰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이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른바 '국민평형'으로 일컬어지는 전용면적 84㎡ 타입은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특화설계로 주거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형 평형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춰 풍부한 수요층을 거느리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선호도를 토대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이에, 청약시장에서도 국민 평형으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아파
상주시 외서농협은 2024년 농협 사업계획 중 벼 육묘 사업을 확대 모 농사가 반농사라는 벼 종자 침종, 최아, 상자 파종, 출아, 못자리 설치, 치상, 못자리 관리 등의 어려운 일손을 돕기로 했다.외서농협은 조합원 82명이 일품벼로 이앙할 면적 94ha를 신청 전년보다 배정도 확대되어 상주시에서 제일 큰 육묘장이다. 올해 이상기온으로 모를 실패한 농가가 모구입 문의가 많고, 내년에는 육묘를 신청하겠다는 농가가 많아 더 확대될 전망이다.상자 파종은 지난달 4월 12일, 18일, 26일 3단계로 나누어 회당 9천500
양산시는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정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했다.그동안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지녀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는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이어
지난 29일, 가창면 냉천1리 경로당에서 시행된 ‘달성건강빵빵이’가 교통이 불편한 가창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 7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5월에만 3곳 이상 예정되어 주민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가창면은 면적이 넓고 교통 불편 지역이 많아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동 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로 혈압·혈당, 치매검사 등 건강검진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달성건강빵빵이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된 달성군수(최재
박찬욱 감독이 일부 연출을 맡은 드라마 '동조자'에서 주연 '대위' 역을 맡은 호아 쉬안데가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6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호아 쉬안데는 '동조자' 오디션 테이프를 보낸 지 9개월 만에 '대위' 역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입을 열었다.쉬안데는 베트남 출신으로 베트남어 회화가 가능하지만, 작품에서 베트남어 대사가 상당히 많아 언어를 다듬어야 했다. 이에 2주 동안 집중 교육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이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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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연구센터 2031년 충남서 문연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2031년 태안에서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등을 갖추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 태안 천수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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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세균기지' 사표 낸 전문가의 비판, "세균무기 말고 방역 연구해야"
미국의 여러 연구자들은 한국전쟁에서 세균무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거나 성능 테스트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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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26일까지 작천정 광장서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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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12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5월 23일 추첨한 제212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2조 111915번이다. 이번 207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2등 당첨번호는 6자리가 일치하는 111915번이다. 2등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11915번이다. 3등 당첨자는 각 100만원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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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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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울산·온양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우수농협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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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울산본부는 29일 2023년 하나로마트 매출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중울산농협과 온양농협에 매출 달성탑을 전달했다. 중울산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 230억원을 달성해 200억원 달성탑을, 온양농협은 104억원을 달성해 1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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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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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4·10 총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자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KTX-산천 태화강역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를 성사하기 위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13일 국토부 철도국장과 코레일 관계자와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추진 절차 협의 과정의 연장선으로 국토부 정책 결정자와 유치·운영을 점검하고 필요 조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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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붉은 도끼[11]]2부. 버드나무숲 (4) - 글 :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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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흉측한 물건을 왜 집안에 들여요?”아내는 정말 무서움을 느끼는지 말을 하면서도 볼살이 가볍게 떨렸다. 아내를 달랠 생각으로 김인후에게 들은 이야기를 대충 추려서 들려주었다. 곁들여서 산 사람이 무섭지 죽은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고 했다. 그래도 아내는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혹시 돌에 안 좋은 기운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핏빛처럼 빨간색깔이 께름칙하지 않아요?”“께름칙하기는, 일본인들은 붉은색이 악귀를 물리친다고 집안에 놓아둔다고 들었소.”“어쨌든 전 보기 싫어요.”아내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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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본부 6억원 전달, 영농자재 구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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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9일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와 ‘영농자재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영농자재 구입비 6억원을 전달했다. 영농자재 구입비는 서생면 농업인 670여명에게 지원돼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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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추진 '869억원 투입'
정선군이 8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시설 증설과 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단독정화조를 사용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 정화조를 거친 생활 하수가 공공수역으로 방류돼 발생하는 하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군은 사업비 869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광하리, 북평면 나전리 및 남평리, 화암면 몰운리, 호촌리, 석곡리 일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신동읍, 여량면, 임계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9개 하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